소화불량의 원인 - 윗등 앞으로 구부린 자세 - 한 다리를 식탁의자에 얹는 경우 (두 다리를 구부리고 껴안는 듯한 자세도 매우 나쁨) - 식탁에 상체 기대는 경우 모두 갈비뼈가 앞으로 구부러들어 위장 압박 자세와 골반 좌우가 틀어진 경우 - 짝다리(무게 실린 쪽 골반이 올라가 짧아져보임) - 다리 꼬기 (올린 다리 골반이 내려와 길어져보이고, 올린 다리 혈액순환에 지장) 앞뒤로 틀어진 경우 - 얕게 앉아서 등 뒤로 (쇼파, 안락의자 등 지향 / 등받이가 90도, 앉는 부분이 너무 길지 않은 게 좋음) - 과도한 척추 전만 자세 척추와 신경 각 높이의 장기와 연결 경추 - 일자목이 눈에 안 좋은 이유(눈 신경 압박) 흉추 - 갈비뼈의 지지 덕분에 디스크 잘 생기지 않음. 4-5번이 너무 뒤로 구부러진 경우..
어젯밤, 원두도 다 떨어진 참에 진작 사서 묵혀둔 스타벅스 원두를 찾았다. 에스프레소용이지만 미리 적당히 적셔서, 콜드브루 통에 거의 탬핑하지 않고 설치해두니 충분히 잘 우러났다. 맛도 나쁘지 않았다. 그 덕에 원두 올 때까지는 며칠 버틸 수 있겠다. 그 김에, 같이 묵혀져있던 제티도 꺼내서 핫케익가루에 넣었다. 맛있게 잘 됐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하다 크림치즈를 얹어봤는데,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단맛을 잡아주어 맛있었다. 다리가 좀 아팠지만, 헬멧 바람쐬어줄 겸 자전거도 빌렸다. 북쪽으로만 쭉 달리려다, 문득 옆길을 마주쳐서 따라가보았다. 샛강변이 예뻤다. 점점 좁아지는 길이 궁금해서 계속 가니, 길 끝에서 계곡과 개발이 덜 된 동네를 마주쳤다. 트인 숲이 시원했고, 근처 숲속에 있던 학교 별..
아주 가볍게 손을 얹어 인지시킴 (갑작스럽고 강한 자극은 오히려 반작용 유발) 손목(손목관절), 아랫팔(팔꿈치), 윗팔(어깨) 발목 흔들기 어깨 흔들기 어깨 바닥쪽~아래쪽으로 가볍게 지그시, 스펀지 누르듯 밀어 풀어주기 윗목~뒷통수 흔들어주기 목 양쪽 근육 쓸듯이 내려주기 내 손목과 어깨 풀듯 가벼운 흔들림 줄 것 '마음으로 놓아보라'는 표현이 오히려 효과적 (대개 근육 경직 자각X) 경추~양 어깨~윗등(큰 삼각근)을 뒤로 당기듯 바로잡고, 턱 당기고, 어깨~앞가슴 펴기 앉아서 좌골 바닥에 사뿐히(구름에 앉은 듯), 골반/고관절 이완 회음~숨통(경추1번 안쪽)~정수리 (반듯하게) 통하듯 / 그러나 경직되는 곳 없게끔. 이완.
추천도서중에 딱 필요하고 마음에 꼭 드는 책이 세 권, 마스다 미리 책 중에서도 아직 읽지 않은데다 마음에 꼭 든 책이 두 권. 마음에 드는 사진도 꽤 찍었다. 낮 달도,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마주한 석양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길, 미소가 퍼져나왔다. 스스로 표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건 알고있었지만, 그게 요즘은 대부분 미소라 신기하다. 특별히 웃긴 걸 봐서가 아니라, 마음 깊이 만족스러워서. 옥색 블라우스, 천가방에 시트지는 꽂아넣고 꽃분홍 양산을 찾아들고 신나하는 촌스러운 모습이 모르는 사람 눈에 매력있어 보일 수 있었다면, 기쁨이 넘쳐서 주위에 전달됐기 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먹은 걸 돌이켜보니 조금 소박해보이기도 한다. 느지막이 일어나 청소기 돌리고, 커피 내려서 백련초식빵, 딸기잼과 먹었다. 그게 늦은 오후. 종류별로 구분해 빨래를 돌리며, 우연히 본 라면 레시피도 바로 따라서 늦은 점심을 또 먹었다. 모양은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먹을만했다. (자작하게, 스프 1/2에 치즈와 계란을 넣은 것) 또 커피를 내려 생각 없이 식빵을 뜯어 먹으며 쉬었다. 지퍼백에 담아둬서 쉬이 푸석해지지 않을텐데도 신경이 쓰였다. 그러느라 별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쫄면용으로 산 비빔장에 비빔면/비빔밥에 사용하라 쓰여있던 걸 생각하며 얼른 햇반을 데우고 계란후라이를 해서 비벼먹고 요가하러 나섰다.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고 쨍쨍 밝이서 좋았다. 모처럼 시킨 귀걸이 세트도 다 마음에 든다. ..
곧 집에 도착하면, 핸드드립해서 오늘 구운 식빵과 먹을 것이다. 어제 사둔 재료로 쫄면도 해먹고! 송이버섯 사둔 것도 구워먹고싶다. 요즘 하고있는 자기계발, 자기관리는?이라는 인기글을 봤다. 매일 한 시간 이상 요가수련 받기, 매주 (화) 취미 꽃꽂이, 매주 (목) 취미 제과제빵, 매일 직접 내린 커피 마시기 아침에 너무 늦지 않게 일어나고 바로 침구정리 매일 과일(바나나) 먹기 영양제(유산균, 멀티비타민, 오메가3) 먹기 하루에 두 끼 이상, 잘 챙겨먹기 관절에 무리가지 않게 바른 자세, 걸음걸이 신경쓰기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데이트 외의 약속 도서관에서 책 꾸준히 빌려읽기 Q&A a day 5yrs 밀리지 않고 쓰기 오,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