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 2, 3 (보료)
어제 30분 정도 개인 지도를 받으면서, 어떤 느낌으로 몸을 풀어야 하는지 배웠다. 누워서 발을 가볍게 흔들어, 점점 고관절이 풀리고 머리까지도 가벼운 반동이 전해지는 게 느껴졌다. 평소에 배운 요가와 비슷한 동작도 많았지만, 무리해서 힘으로 동작을 완성하는 경우는 전혀 없고 이완하며 신체 무게로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만 했다. 엎드린 동작에서 보료 같은 걸로 쇄골 아래 뼈를 받쳐주어, 들려있는 엉덩이 하중이 허리에 너무 자극을 주지 않아 좋았다. 세번째였던 이른 시간의 수업은 인원도 적당히 있어서 더 좋았다. (5명) 완전히 이완, 명상, 휴식 위주라 무리가 되지 않고 좋았다. 다른 운동과 병행하면, 운동으로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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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8. 13:11
요가
힘찬 해바라기를 떠올리며 열심히 요가했다.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잠시 쉬며 이완할 때마다 잠들뻔했다. 피곤하니 확실히 집중이 덜 됐다. 무슨 얘기인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고 빨리 이해되지 않아, 평소와 달리 눈을 뜨고 동작을 보면서 따라했다. 다리를 앞뒤로 넓게 벌리고 중심 잡는 건 기억하던 것보다 조금 더 쉽게 됐다. 조금 다른 생각이지만, 마음이 편하니 저녁은 바나나만 먹거나 해서 요즘 계속 불편한 속을 쉬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짜증나게 하는 문자를 보고나서는 그냥 뭘 좀 먹을까?하는 생각이 든 걸 보면, 스트레스 탓에 폭식을 하게 된다는 게 이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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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7.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