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찍 일어나 오전, 낮 수련에 모두 참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피곤해서 미루고 더 쉬다, 지금 낮 요가를 가고있다. 그럼에도 스스로 실망스럽지 않다.
 피곤했으니 그럴 수 있고, 내일도 종일 요가할 수 있는 날이니 내일 더 하면 된다.

 바나나를 먹고, 쉬다, 감기약을 먹고, 아점.
 가염버터와 딸기잼을 바른 토스트, 직접 내린 커피, 후식으로 플레인요거트.
 창을 활짝 열어 따뜻한 햇볕과 신선한 공기가 들어와 기분이 좋았다.

 찰랑찰랑 짧은 단발도 편하고 마음에 든다.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 거슬릴 것 없이 시야가 훤해진다.

 진달래며 개나리가 활짝 핀 풍경도 멋지고, 요가복에 주머니에 책이 들어가는 점퍼차림으로 있자니 더없이 편안하다.

 앞으로도 스스로 속박하거나 부담갖지 않도록 하자.

'읽고 생각하기 > 메타인지 트레이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거리 떡볶이, 꼬마김밥  (0) 2019.04.03
팬케익, 책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0) 2019.04.02
크리스피 크림 도넛(딸기)  (0) 2019.03.29
초승달  (0) 2019.02.07
순두부, 부지런  (0) 2018.12.17
댓글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