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손으로 쓰는 게 더 기분 정화에 나을 것 같았지만, 바쁘니까 이동하면서.

우선, 해결하려 열심히 도와주면서도 위로도 해주는 남자친구,
유쾌하지 않은 일인데도 열심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나는 실수로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준 적 없는지, 그럴 때 나 또한 적극적으로 사과했는지. 내가 먼저 뜨악하여 놀란 표정만 짓고, 진지하게 미안하다 하진 않았다.

계속 되뇌며 짜증낸다고 달라질 게 있는지. 가능한 방법은 이미 다 했다.

마지막으로, 일이 이렇게 된 데에 정말로 내 책임은 없는지. 어쨌든 최종적으로 내 물건을 안챙긴건 나니까.

'읽고 생각하기 > 메타인지 트레이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타이쿤  (0) 2019.05.21
Barazek Cookies  (0) 2019.05.20
방탄커피, 케이크, 스노우볼, 요가, 자전거  (0) 2019.05.09
<오늘의 인생>, <산시로>  (0) 2019.05.08
30개 목록  (0) 2019.05.08
댓글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