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구피를 딱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적당히 깊은 통에, 키우던 개운죽을 꽂아주고, 마리모도 하나 사서 넣어주고, 다이소 자갈(컬러스톤)과 어항 온도계를 붙여 두었다. 먹이(구피/카라신 전용 비트형 사료 \3,000), 종합개선제와 구피비타민(각 \2,000)으로 관리하고 있다. 딱 한 마리에다 어항도 크지 않으니, 물을 가능한 한 자주 갈아준다는 생각으로 여과기나 산소 발생기는 설치하지 않았다. 장소도 마땅치 않거니와, 소음도 발생한다고 해서 이사 가지 않는 이상 아직은 무리이다. 그럼에도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4개월째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처음보다 몇 배나 커진 꼬리와 등지느러미를 보면 신기하고 예쁘다. 물고기 값까지 친대도, 모든 비용 다 해서 삼만 원이나 들었을까? 게다가 대개 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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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2.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