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기

추천도서「나는 아직 준비중입니다」

choroc_dal 2018. 9. 11. 01:17
나는 아직 준비중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이은영
출판 : 프레너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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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언젠가 자신의 삶을 꽃피울 당신이 새로운 시작 앞에 거쳐야 하는 것들'.

 

 

 흑백이지만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센스 있는 일러스트와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애써 집중하려 하지 않고도 틈새 시간마다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출퇴근길에 읽기에 딱 좋을 듯하다.

 

 회사에서 역량을 키워야 하는 이유, 나아갈 방향을 잡는 기준, 실행하는 법, 끝으로 관계(특히 인간관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사회생활, 인간관계, 성공... 즉 삶의 '원리'에 대한 짧은 글에 삽화를 적절히 섞어, 각자의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고 싶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직무와 원하는 비전(사업)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읽고 자신만의 방향을 잡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들어가며

 

Part 1 아무리 회사가 미워도

월급의 대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 
인사고과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상사의 분류 
소심한 복수 
리더와 리더십 
브랜드와 로열티 
현실직시 
가슴이 시키는 일 
야근 
몸의 복수 
직장인 질병 
회사원 vs. 사업가 
법칙 
회사원의 분류 
주인의식 
회사에 다니는 이유 2 
퇴사하는 이유 1 
분노조절장애 
미워하고 있을 때 
회사 
꼰대 
변한 이유 
유효기간 
부질없시즘 
기러기 상사 
퇴사하는 이유 2

 

Part 2 정말로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낭중지추
적당주의 
돈 vs. 시간 
시간은 내 친구 
내 시간 
재미가 필요해 
내 몸의 반은 커피 
비교우위 
내가 가진 것 
명함 
진짜 위험한 것 
반복 
현대인이 원하는 4가지 마법 
Imagination 
오늘 
How가 아니라 Why 
걱정
가장 힘든 일 
너무 힘든 날 
인생의 3단계 
준비된 시작은 없다 
원더랜드 가기 전 
어디로 
자신감 
인생이란 
무서운 사람 
내가 나를 믿는 정도 
엉덩이 체력 
남의 말 
의욕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 
진짜 문제 
몸테크 
초라한 이유 
화 
나를 속이는 법

 

Part 3 성공이란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패션의 완성 
성공의 톱니바퀴 
시간의 승수효과 
성공의 기준 
전생 
삶-목표=부담 
힘든 이유 1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착각 1 
일과 에너지 
하고 싶은 일 
힘든 이유 2 
무리 
창조의 과정 
과정을 즐기는 법 
사랑 vs. 돈 
사랑 vs. 일 
행복이란 
가난 
젊음 
착각 2 
성공은 좋은 습관이다 
미래의 본질 
갖고 싶은 것 
운동하는 이유 
다르게 살아라 
인정 
토끼와 사냥개 
시작과 끝 
사업 vs. 사업 
태도 
거짓말

 

Part 4 완벽한 내 사람을 만드는 법

연애하듯이 
이상형 
잘난 사람 
질투 
기쁨이 슬픔이
의외의 법칙 
무엇을 위해 사는가 
죽을 때 기억날 것들 
상대를 완벽하게 사로잡는 법 
사랑이란 
최고의 연대
움 
팔짱 
평가 
책을 내고 보니 
모두에게서 배워라 
질문금지 
결혼 
라이프 모티프 
내 사람 
소울메이트 
먹고 싶은 것 
연봉의 기준 
신뢰자본 
어떤 질문
우리들 
구성원 
Alone Together

 

나가며




내가 읽은 Part 1

 

관계가 힘들어서, 월급이 적어서, 비전이 없어서, 재미 없어서, 그냥 다니기 싫어서... 이건 모두 퇴사의 이유일 수 없다.

멋진 졸업작품이 완성된 그때, 그거 만들면 바로 나간다! - p.59

 

 

내가 읽은 Part 2

 

진짜 아까운 것은 돈이 아니다. 진짜 아까운 것은 놓친 기회가 아니다. 진짜 아까운 것은 내 시간이다. - p.93

 

... 노력하고 있지만 변화라곤 없어 좌절감이 밀려올 때, ...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한참 가면 금방 나올 거야." - p.150

 

 

내가 읽은 Part 3

 

 내 성공의 기준은 '내 선택'이다. - p.160

 

 하고 싶은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 - p.174

 

...비록 남들이 전혀 관심 없는 것일지라도 그저 나를 감탄하게 하는 것. 그리고 그 빈도를 높이는 것. 그게 행복 아닐까? - p.193

 

 

내가 읽은 Part 4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와 함께 있을 때, 그가 마치 특별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하라. - p.237



 

요즘 들어 가장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 말은 '오늘만 날인가.'다.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 미루면 '날'은 좀체 오지 않는다. 어쩌다 시간히 널널이 남는 날이 와도, 하고 싶었던 일을 잊거나 그 일이 더 이상 재미있지 않다. 반면, 하고 싶은 걸 곧바로 해내고 나면 그게 아무리 사소한 일이어도 즐겁고 만족스럽다.

  곧바로 할 수 없는 일일 때에는, 구체적으로 날짜를 정해둔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고, 기다린 날이 되어 계획한 일을 해내고 나면 두 배로 만족스럽다.

 

 준비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는 건 준비보단 게으름에 가깝다. 작더라도 행동하는 걸 준비라고 부를 수 있다. 이를테면, 이런 책을 읽으며 손을 움직여 달력에 계획이라도 한 줄씩 쓰고 지워나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