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기/메타인지 트레이닝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

choroc_dal 2018. 10. 8. 21:53
 연차와 주말, 회사 나서니 속은 싹 나았지만 왠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포스팅을 안했지.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다시 속이 꼬여서 체할 느낌에 점심 못 먹고, 집에서 잠시 쉬고 들어가며 자바칩 프라푸치노 마셨어. 달달하고, 자바칩 반만 갈고 반은 통으로 얹는 옵션 깜빡하고 선택 안했는데도 적당히 갈려서 씹는 맛도 있고 먹기에도 편해서 좋았어.
 다행히 아침에 짬내서 홍루이젠 따뜻한 밀크티에 오리지널햄샌드위치 하나 먹어서, 배고프지 않고 괜찮았어.

 고마운 친구, 동료들과 특히 엄마에게 짜증나고 속상할 얘기 해서 미안했지만, 같이 욕해주고, 엄마가 '또라이 퇴치 부적' 사진 보내줘서 프로필 배경으로 하고나니 속이 뻥 뚫렸어.
 좋은 것도 좋다고 표현해야 하지만, 싫은 건 더더욱 싫은 티를 내야해!

 피로가 막 몰려온다. 힘내서 출근했던 아침의 나는 예상치 못한 또 기분 나쁜 하루라 기운이 축 빠져.
 하지만 더욱 추진력을 얻어서 다른 활동과 공부 열심히 하도록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어.
 부적 사진 덕에 기분이 개운하게 풀렸고, 두통도 사라졌으니 푹 자고 즐거운 내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