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oc_dal 2018. 9. 25. 22:24
 내릴 역 너댓 정거장 전.
 옷에선 기름 냄새를 잔뜩 풍기며, 취했는지 얼굴도 목소리도 상기되어 떠드는 소개팅 커플 덕에 책에 집중하지 못해 제 때 내릴 수 있었다.
 오히려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