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기/메타인지 트레이닝
빵, 라면, 밥
choroc_dal
2019. 4. 12. 22:16
느지막이 일어나 청소기 돌리고, 커피 내려서 백련초식빵, 딸기잼과 먹었다. 그게 늦은 오후.
종류별로 구분해 빨래를 돌리며, 우연히 본 라면 레시피도 바로 따라서 늦은 점심을 또 먹었다. 모양은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먹을만했다.
(자작하게, 스프 1/2에 치즈와 계란을 넣은 것)
또 커피를 내려 생각 없이 식빵을 뜯어 먹으며 쉬었다. 지퍼백에 담아둬서 쉬이 푸석해지지 않을텐데도 신경이 쓰였다.
그러느라 별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쫄면용으로 산 비빔장에 비빔면/비빔밥에 사용하라 쓰여있던 걸 생각하며 얼른 햇반을 데우고 계란후라이를 해서 비벼먹고 요가하러 나섰다.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고 쨍쨍 밝이서 좋았다.
모처럼 시킨 귀걸이 세트도 다 마음에 든다. 주방저울과 온도계도 와서, 배운 것들 모두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다.
커피도 더 잘 내리고, 빵도 굽고, 비누도 만들어야지.